공지 <초대석> 박수현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만들어가는 것이 활동 목표"

2019-12-24

박수현 회장인터뷰 파일.mp3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 진행 : 이주엽 앵커

○ 출연 : 박수현 UN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요발언]

- UN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지난 1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 나서

- UN 해비타트는 UN총회 산하 공식기구, 사단법인 해비타트 활동과는 달라

- 1976년도에 열린 제1회 UN인간주거회의에서 선언된 인간주거선언 통해 설립
- 개별 국가에 위원회가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

-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목표로 활동

- 사람이 행복한 도시, 모두가 포용하는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

- 초등학교 2학년 때 세례를 받은 뒤 복사 생활,

- 중고등학교 재학 시 가톨릭학생회에서 학생회장 맡아

- 버려지는 홍보물 해비타트 홍보물을 제 눈에 띄게 해주신 것도 저는 은총이라고 생각



[인터뷰 전문]

UN 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한국위원회는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는데요,

한국형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모델로 새롭게 구축해 전 세계 국가와 도시 그리고 세계시민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모험적이며 선도적인 활동을 해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만들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는데요.

<토요초대석> 오늘은 박수현 UN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초대 회장을 연결해 이번 출범식의 의미와 앞으로의 활동 등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수현 회장은 제19대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청와대 대변인,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6월 UN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박수현입니다.


▷회장님,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어떤 단체입니까?

▶사회자께서도 해비타트 그러면 어려운 무주택 서민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봉사활동단체 이런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죠?


▷네,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UN 해비타트는 사단법인 해비타트 그 활동과는 약간 다른 목표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일반적으로 하시는 서민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국제 NGO활동 단체는 UN이 들어가지 않고 그냥 사단법인 해비타트라고 하거든요.


▷UN와 사단법인은 완전히 다른 거군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아마 지미카터 전 미국 대통령께서 활동을 하셔서 유명해진 단체이고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연예인들이 활동을 함으로써 알려진 단체인데요. 그것과 달리 말씀드리는 UN 해비타트는 우리가 소위 얘기하는 UN총회 산하의 공식기구입니다. 이 문제는 대체로 우리말로 이야기하면 아마 인간정주계획이라고 불릴 수가 있겠는데요. 인간의 정주와 관련된 조건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얘기하는 게 주거환경이나 교육, 문화, 도시, 일자리 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을 가지고 있겠는데요. 1976년도에 제1회 UN인간주거회의라는 것이 열리는데요. 거기에서 인간주거선언을 통해서 설립이 된 건데 그때 더 나은 도시의 미래를 비전으로 하고 모두를 위해서 도시를 목표로 해서 전 세계 193개 UN가입국과 함께 지금 말씀하셨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UN산하의 국제기구입니다. 이렇게 설명을 일단 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금 사단법인과 UN 산하 기관은 완전히 다른 단체인데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건 집짓기운동 정도로 해비타트를 그동안 이해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정확히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지금 회장님 말씀 중에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만들어 나가는 UN 산하의 국제기구라고 소개를 해주셨는데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겁니까?

▶그러니까 인간이 삶을 영위하면서 도시를 개발하거나 발전시키지는 않을 수 없지 않습니까?


▷그렇죠. 다 같이 모여 살아야 되니까.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도시의 개발과 발전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을 위한다고 하면서 정말로 인간을 위한 도시개발이었는가라고 하는 데 대한 반성이 따를 수밖에 없잖아요. 우리가 도시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금 우리 도시를 생각해보면 우선 도시가 개발되고 발전을 하려면 도시의 역사적 정체성, 특성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알고 그 위에 도시라고 하는 개발 계획을 앉혀야 그 도시가 지속가능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정체성의 문제가 있는데 이것은 도시개발의 발전과 이런 기초가 당연히 되는 것이고요.

그러면서도 너무 획일적이 되면 안 되잖아요. 다양성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다음에 도시들은 이웃도시와 서로 연계성이 있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웃도시와 연계를 가지면서도 서로 이 도시가 이웃으로 확장해 나가는 확장성도 있어야 될 거고요. 그다음에 그 도시의 잠재력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 것인가. 이런 요소도 고민이 되고 또 그런 도시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민주주의와 시민의식을 어떻게 고착시키면서 민주시민으로 참여하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 그리고 요즘에 특히 우리가 가장 주목하게 되는 문제. 사람 중심이라는 말들이 있는데 그 도시에서 경제적, 사회적 약자들을 어떻게 낙오되지 않도록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하면서 도시를 개발 발전시킬 것인가. 이런 요소들이 굉장히 많이 고려가 돼야 하는데 지금까지 도시개발과 발전은 지금 말씀드린 이런 종합적인 요소들을 다 고려하지 않고 그야말로 더 심하게 이야기하면 난개발로 느껴질 정도로 그렇게 개발이 된 게 사실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도시빈민도 생기고 이렇게 되는 거겠죠.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시가 지속가능하지 않은 요소들이 생기기 때문에 이제는 이러한 본질적 요소들 우리가 다 고려하면서 지속가능하게 사람이 행복한 도시, 모두가 포용하는 소외되지 않는 도시 이런 도시들을 앞으로 만들어 가야 된다고 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목표입니다. 그것을 UN과 우리 UN 산하 기구인 UN 해비타트가 글로벌한 목표를 가지고 그렇게 활동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아주 잘 말씀을 해주셔서 금방 이해를 하겠습니다. 회장님께는 국회의원에 청와대 대변인 이어서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 주로 정치권에서 활동을 해오시지 않았습니까? 이처럼 UN 해비타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도 제가 이것을 알게 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요. 제가 청와대 대변인으로 재직할 때 일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초대 첫 대변인이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인수위원회가 없이 바로 출범한 정부 아니겠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늘 대변인이 어떤 새 정부의 국정과제 이런 것들을 늘 국민 앞에 설명을 드리고 브리핑하는 일들을 담당을 해왔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대변인이 흔히 꿰뚫고 있는 것이죠. 그런 시각으로 어느 날 갑자기 대변인실에 배달돼 오는 그 많은 유인물들 중에 막 정리를 하다 보니까 이상한 팸플릿이 하나 보였어요. 거기에 딱 보니까 도시 청년 일자리라고 하는 단어들이 저한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뭘까 하고 그때 국정과제를 설명하던 대변인이니까요. 그래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에 도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하는 주로 국토교통부 관할의 정책 중에 도시재생 또 스마트시티 이런 과제들을 얘기하고 있던 때 아니겠습니까?


▷지금도 그거는 국토부의 중요한 사업 중에 하나죠.

▶그래서 그런 문제들을 브리핑 하던 중에 그런 도시 문제가 보였고 그다음에 청년일자리 이런 문제는 지금 뭐 너무나 당면한 과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얘기를 막 하던 제가 팸플릿을 보고 깜짝 놀라서 그 팸플릿을 빼서 읽어봤더니 그게 바로 지금 인연을 맺게 된 UN 해비타트의 소개 자료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거면 되겠다 싶어서 UN 해비타트 본부에 연락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에 UN 해비타트가 목표로 하는 이런 것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마 그런 여러 가지 노하우와 인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UN 해비타트가 한국 정부와 손을 잡고 이런 주제들을 일을 해나가게 된다면 UN 해비타트는 고귀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 한국 정부는 국정과제를 성공시킴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게 아니겠냐. 이렇게 제안을 하게 됐고 UN 해비타트에서는 기꺼이 응답이 오게 되어서 이렇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셨군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위원회는 국가 단위별로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위원회라고 이야기를 하던데요. 국가별 위원회가 UN의 인준을 받은 것이 이번이 처음입니까.

▶UN에는 모두 17가지의 지속가능개발목표가 있습니다. SDG라고 그러죠. 라고 합니다. 그중에 예를 들어서 아동문제를 다룬다고 그러면 우리가 TV광고에서 흔히 보는 유니세프가 있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환경문제를 다루는 UN 산하 기구는 UNEP, 유넵이라고 하고요. 그런 17가지의 지속가능개발목표들을 다루는 기구들이 이렇게 있는데 그중에 UN 해비타트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주거나 교육, 문화, 도시, 청년일자리 이런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 단체입니다.

그런데 이 산하 기구들이 UN 가입국 기준으로 보면 국가위원회를 다 두고 있어요. 그러니까 유니세프하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 유독 UN 해비타트는 1976년 설립 이례로 국가위원회를 두지 않은 단체로 유명합니다. UN 해비타트가 세계 각국의 사업을 할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직접파견을 해서 일을 하는 UN 해비타트 사무소가 있는 것인지 국가위원회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UN직원을 그냥 그 국가에 파견을 하는 거였군요.

▶네, 그런 기구였는데 이런 자발적인 국가위원회를 두지 않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 국가위원회, 내셔널 커미션(National Commission)라고 하는데 이것을 처음으로 두게 되었고 그 의미는 뭐가 다르냐면 이 국가위원회는 저희 스스로가 어떤 의결권을 가지고 행사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UN 해비타트에서 파견하는 그런 사무소 개념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죠. 그래서 아마 저도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는데 국가위원회를 최초로 인준하게 된 계기와 과정이 있었고요.


▷그러면 자율권이 더 보장이 되는 겁니까, 위원회가 생기면.

▶당연합니다. 저희가 스스로 사업도 만들 수 있고 의결권을 가지고 그렇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또 저희가 UN 해비타트 본부에 우리나라 청년들 전문가들로 파견해서 더 전문성을 업그레이드 시켜서 다시 국내로 왔을 때는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자발적 권한, 의결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유리하고 건설적인 단위가 됐다. 세계 최초다. 그리고 세계 유일이죠. 그리고 UN 해비타트 역사상 최초이고요.


▷굉장히 의미가 있는 위원회 설립이네요.

▶그렇습니다.


▷제가 인터뷰 때문에 해비타트 활동 목표를 살펴봤는데요. 교육과 일자리, 청년과 환경 그리고 도시 이렇게 5가지로 나누어서 일을 추진해 나가시는 걸로 돼있더라고요. 우선 교육 사업 어떤 쪽에 관심을 두고 일을 하시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청년문제, 일자리 문제 이런 것들이 대개 교육의 구조적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하는 성찰을 위해서 이렇게 교육 사업에 집중을 하게 되는데요. 우선 국제노동기구의 2017년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실업자 3명 중 1명이 청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청년 노동자 4명 중 3명은 비공식적 고용상태라는 것이 더 큰 문제죠.

우리나라의 기준으로 보면 굉장히 비극적인 통계죠. 우리나라는 그나마 나은 편이죠. 그런데 거꾸로 보면 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모든 산업분야에서는 인력부족을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이것은 왜 그러냐면 다 아시다시피 산업화 시대의 고유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기존의 교육시스템과 그리고 현재 진행되거나 필요로 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신산업 분야의 고용시장 구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부조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매칭이 잘 안 되는 거군요, 서로.

▶그렇습니다. 그래서 청년의 실업 문제는 현재 기존의 교육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 한 그 문제점들이 근본적으로 해결되기 어렵다고 보는 것이고요. 그래서 이러한 기존의 교육 문제 이 문제를 어떻게 우리가 변화를 시킬 것이냐라고 하는 그런 문제들을 UN 해비타트가 굉장히 많은 노하우와 인력을 가지고 연구하고 또 그렇게 그런 사업들을 펼쳐가면서 보완점을 찾아내고 그런 일들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일자리와 청년을 위한 사업도 있는데 어떤 사업들이 있습니까?

▶지금 굉장히 아주 많은 사업들을 진행을 할 계획으로 있고 일부는 진행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선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해서 설명을 드려보면요. 지금 우리나라 아까 말씀드린 UN 해비타트 사업이 주거, 도시, 이런 것들을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나라는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도시 문제를 아까 말씀을 드렸는데 그중에서 우리나라는 현재 도시 문제 중에서 지방도시 소멸이나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거냐. 그리고 기존의 도시랴하더라도 새로운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어떻게 이 도시에 입혀서 더 인간이 편리하게 할 것이냐라고 하는 두 가지 주제를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는 집중해서 보고 있거든요. 도시 문제를 한 번에 다 해결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지방도시 소멸이나 이런 문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라고 하는 도시재생의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하는 것이 고요. 그다음에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의 접목은 스마트시티 건설이라고 하는 국정과제를 지금 두 가지를 추진하고 있잖아요. 지금 여기에 청년들이 참여하게 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청년들은 이 사업들에 참여하는 전문성과 기술들이 부족할 게 아니겠습니까? 설사 그 청년 전문가가 있다고 하더라도 사회는 청년들이 경험부족을 이유로 쉽게 그들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을 겁니다. 그러기 때문에 저는 국토부에 제안하기를 청년 참여형 또는 청년주도형 이런 도시재생 이런 것들을 해보자. 그래서 청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 청년들을 전문가로 만들어서 도시재생 사업에 일부 참여하게 하면 거기에서 청년의 일자리가 생길 게 아니냐. 그러면 어떻게 이 청년들을 전문가로 만들 거냐. 바로 UN 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연결 역할을 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청년들을 UN 해비타트에 파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도시재생 분야에 그 많은 인력과 사업을 하고 있는 UN 해비타트에 가서 근무를 하게 되면 전문가가 될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청년들이 오면 자기 주변의 청년들과 함께 자기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국토부가 진행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에 아이디어를 내고 선정이 되어서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고 그래서 이렇게 청년들을 UN 해비타트의 노하우와 연결해서 교육을 시키고 전문가로 만들어서 그렇게 우리의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시켜서 일자리를 만든다는 구조로 일을 설계해나가고 있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까 국토부가 요새 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도시재생 사업을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스마트시티도 앞으로 우리의 미래에 도시로서 상당히 중요한 모델이 되고 있는데 이런 곳에 젊은이들을 참여시켜서 전문지식도 쌓게 하고 경험을 늘리고 진짜 좋은 아이디어를 내면 그걸 가지고 사업을 할 수 있는 딱 맞는 사업이네요.

▶그렇게 느껴지십니까?


▷저도 취재를 해봐서 아는데 사실 이게 뉴딜이라는 게 새롭게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데 젊은이들이 이런 곳에 가서 일을 하고 자기 아이디어 구현하는 건 중요한 역할이 될 거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저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런 청년들이 그렇게 UN 해비타트에 가서 그렇게 교육을 받고 오면 청년이라고 그래서 전문성과 경험이 없다고 기회를 닫아버리는, 감히 그러지를 못할 겁니다.


▷맞습니다. 일을 시켜 보면 생각 못했던 부분들을 굉장히 많이 발견할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제가 도시재생만을 예를 들어서 설명을 했지만 아까 말씀드린 아주 다양한 분야에 이렇게 청년들을 UN 해비타트와 연결을 해서 전문가로 양성하고 그들이 돌아와서 각종 우리 관련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청년 참여형 일자리를 만들어 간다고 하는 그런 것을 UN 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그렇게 허브가 되어서 플랫폼이 되어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실제 진행이 되고 있는 부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회장님, 끝으로 개인적인 질문 하나 드릴게요. 가톨릭 신자시죠.

▶예, 저는 어려서 세례를 받고 안토니오입니다.


▷그런데 제가 듣기에는 정치 생활도 열심히 하셨지만 신앙심도 깊고 본당에서 전례봉사 하실만큼 교회에서 활동을 열심히 하셨다고 들었거든요. 어떠셨어요. 전례봉사 많이 하셨어요?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세례를 받았는데요. 그러면서 초등학교 때는 쭉 복사 생활을 했고요. 그다음에 중고등학교 때는 가톨릭학생회에서 학생회장도 했고 대학에 들어가서는 또 서울에 와서 학교에 있는 주변의 성당에 청년회장도 했고요. 그다음에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고향에 내려와서 성당 본당에 다니면서 본당에서 전례분과위원장 오래 역임했어요.

그래서 어쨌든 그런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교우님들이 믿어주시고 많이 지지를 해주셨고요. 그런데 정말 저는 국회의원에 당선이 됐는데 그때 제가 공주가 지역구인데 여기에서 서울 국회까지 고속버스로 매일 출퇴근하는 의원으로 유명한데요. 아침에 새벽미사 주송을 꼭 보고 그리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번 상상을 해보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얼굴도 안 보인다, 불신을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데 국회의원이 된 사람들이 배지를 달고 새벽미사 주송을 보고 출근하는 모습을 아마 교우나 시민들은 그냥 보시기만 해도 말씀은 안 하셨지만 아마 기특하다고 생각하셨을 것 같고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런 평가들이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신앙심이 해비타트 한국위원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여쭤보려고 질문을 꺼냈습니다.

▶저도 정말 하느님께 감사를 드렸는데 아마 우연히 버려지는 홍보물 해비타트 홍보물을 제 눈에 띄게 해주신 것도 저는 은총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지금까지 그 일을 한 번도 없었던 일을 순조롭게 풀어주신 것도 다 은총이라고 생각하고 이 과정을 통해서 주님께서 이것을 통해서 어떤 일을 저를 도구삼아서 하시게 될지 저도 궁금하고요. 그냥 주님의 계획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말씀 들어보니까 한국위원회가 정말 잘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장님, 시간이 많이 지나서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토요초대석> 지금까지 박수현 UN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이었습니다.
                     

                         

                 cpbc 이주엽 기자(piuslee@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12-18 18:02


■ 인터뷰 및 기사를 인용보도할 때는 출처 'cpbc 가톨릭평화방송'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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